아 아직도 땀난다
나 원래 택배 무조건 현관문 밖에서 다 까고 들어오는데
생일이라고 선물받은거 배송주문한거 상자 몇개를 엄마가 집안까지 가져다놓은거야
근데 여태 상자에서 바퀴 나왔다느니 이런거 인터넷에서나 봤지 한번도 겪은적은 없었기땜에
찝찝했지만 일단 상자 다 까고 안에 물건 분류하고
상자 딱 들어올리는 순간...... 상자 밑에 작은... 바퀴가.................... 호다닥.......
진심 소리소리지르면서 죽이고 왔는데 끔찍해서 미치겠음
내가 상자를 까는 동안... 걔가 있었다는 거 아니야... 우리집 원래 바퀴 나온적 단 한번도 없었거든
그니까.... 내 발치에 걔가 있었다는거고..... 만약 걔를 못봤으면 집에서 살았겠지?
와 진심 끔찍해서 엄마한테도 절대 택배상자 집에 들여보내지 말라고 신신당부함 ㅠㅠㅠ 이거 찐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