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3년정도 했고, 남친이 집업이 좀 세. 전문직이야
우리는 내년부터 결혼준비 천천히 해서 2년안에 결혼하는게 목표였는데 남친 어머니가 나에 대해서 부정적인 상황이야(같은 직업이 아니라서)
현재 벌이는 내가 더 많은 상황, 향후 약 7년은 내가 더 많이 벌거로 추정하고 있어
남친이 올 봄까지 부모님 설득하겠다 나만 믿어라 한 상황인데 여태까지 밍기적 밍기적 아무 말도 안했고
난 속만 타서 약속한 기간이 끝났는데 부모님께 진지하게 만나겠다 말씀드렸냐 해도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거 아니라 말 못했다는 말 뿐이고
이번 주말엔 정말 할게. 근데 짧은 시간 내에 설득되는 이야기 아닌거 알지?
이렇게 이야기하더라. 근데 난 이게 현타가 와...
나도 그렇게 모자란 사람은 아닌데..결혼하면 부모님이 부모님 소유 아파트 우리가 살 수 있게 신혼집 아파트로 해주겠다, 거기서 살아라 하셨고 두분 노후준비로 다른 아파트 두개에 연금도 다 들어놓으셨을정도의 환경이라
모자라다 생각하진 않는데...
같은 직업 아니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시선만 받으며 연애하고
그 중간에서 남친은 적절히 역할을 못해주고 회피만 하니까 이제 나도 지치는거 같은데 그래도 얘 좋아하면 참는게 맞는걸까..아니면 헤어지고 결혼할 사람 만나는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