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한테 받아야 될 돈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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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정확한 날짜도 말 안 하고 계속 기다리라고만 해 그래서 내가 화나서 카톡 엄청 도배하고 좀 심하게 뭐라했는데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한 번씩 드는데 뇌에 힘 빡 주고 무조건 참아야겠지? 상대가 자기가 돈 준다해서 내가 결제를 했었는데 지금 연락도 안 보고 전화도 차단임ㅋㅋ

하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딱딱하게 못구냐 왤캐

[둥이1]

그런사람 좋아하지말어...

[둥이1]

너 이미 호구 잡힌거임ㅋㅋ

[글쓴둥이]

ㄹㅇ그래서 너무 살인충동 듦,,

[둥이2]

아직도 좋아해.,,? 진심 정 떨어지는데

[글쓴둥이]

좋진 않은데 이걸 어째야되나 싶다 일단 마지막으로 신고하겠다 보내놓긴 했는데

[둥이3]

와……..사과 절대 하지마 진짜

[둥이4]

…? 사과를 왜 함 그러니까 만만하게 보지

[글쓴둥이]

마져 이런 얘기 들으려고 글 썼다

[둥이5]

과거의 나인줄...

[둥이5]

난 고소준비했었음

[글쓴둥이]

혹시 자세하게 얘기해줄 수 있어? 근데 난 빌려준게 아니라 이게 ㄱ고소가 되려나 모르겠어

[둥이5]

아 난 참고로 어장과 사귐 그 중간이었어! 난 진짜 그사람을 사랑했고
돈도 많이 빌려줬는데 잠수타고
없어지고 보증금 가지고 도망가고
그래서 고소할려고 준비 했는데
겁먹어서 지인들한테 사과 대신 전해받고 돈 입금받음

[글쓴둥이]

아 그럼 금액이 되게 컸겠네 난 소액이긴 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