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억울하고 분해서 눈물이 안 멈춘다
친오빠랑 4살 차이인데 오늘 본가 내려왔거든
집이 좁아서 걔 내려오면 잘 곳 없어서 내 방 비켜주고 난 엄마랑 자는데 내 방 더러워서 치우라고 하길래 암 말 안 하고 치웠다? 근데 계속 옆에서 엄청 뭐라하는거야 그래서 빨리 치우고 나갈려는데 오빠 이제 침대에 눕고 불이 두갠데 침대 위에 불만 키고 책상 쪽 불은 끄고 나가라 했는데 나는 반대로 알아듣고 반대로 켜고 나갈려는데 제대로 끄고 나가라면서 그러길래 너무 짜증나서 오빠가 해라 하면서 그랬거든 그러니까 계속 강압적인 말투로 해라고. 하면서 욕하길래 불은 오빠가 끌 수 있잖아 오빠가 하라고 했는데 내가 불을 일부로 반대로 켰다고 생각하고 혼자 엄청 빡쳐서 다짜고짜 와가지고 주먹으로 진짜 엄청 때림... 그래서 나도 너무 황당하고 짜증나고 열 받아서 소리 지르면서 욕하니까 또 주먹으로 배랑 팔이랑 걍 다 때리고 그 와중에 엄마는 말리는데 아빠는 상황도 잘 모르면서 누워서 냅두라고 맞아야 정신차린다 이러고..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