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이 원래 9시부터 4시까지 일이 있다고 해서 ㅇㅋㅇㅋ 했는데
바빠서 연락 잘 못한다 어쩐다 하다가 4시 넘어서도 계속 연락 안되고 6시 넘어서도 연락 잘 안되길래 왜 이렇게 연락이 안되냐 하면서 이때 너무 화나서 휴대폰 꺼놨음
그 뒤에 8시 좀 넘어서? 휴대폰 키니까 미안하다고 막 와 있고 자기가 이렇게 연락 못한거 진짜 미안하다 어쩐다 하는거 내가 사과 받아줌
이때 내가 친구랑 밥 먹으러 가고 있었고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 맡긴다 하니까 집 갈 때 연락하래 그래서 알겠다고 했음
집 간다 하고 거리가 있어서 시간이 좀 걸렸는데 얘가 12시 넘어서 걱정된다 하면서 집 잘 가고 있는지 물어봄
내가 아이폰 방해금지 모드를 해놔서 얘가 집 잘 가고 있냐고 카톡 보낸거+ 전화 5번 한걸 못받았어
평소에도 방해금지모드 해놓는거 싫어해서 내가 안 하겠다 했는데 까먹고 해둬서 얘가 엄청 화났고
집 올 때 내가 얘한테 말 안 하고 친구랑 내 자취방 같ㅌ이 왔어 이걸로도 화가 나서
막,, 화 내길래 계속 미안하다 하다가 그날부터 지금까지 화났다고 오늘부로 4일째 전화도 거절 보톡도 거절 자기 상처받은 마음 휴식하는 시간 달라면서 너무 당당한데; 이거 연인사이 맞아?
아무리 뭔 잘못을 해도 바람 핀것도 아니고 이렇게 본인 기분 완전히 괜찮아질때까지 연락 자체를 안 하고 굽신대야되는건가 싶어
어제 어떤 사람이 버스에서 지 고추 나한테 대서 그것때매 짜증나서 연락 했는데 그것도 걍 자기 지금은 연락 받아줄 수 없다 이럼
아 제발 밥 먹었냐 뭐 먹었냐고 좀 물어보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