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 잘못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게 진짜 뼈를 깎는 후회와 고통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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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 잘못으로 서로 감정이 상한 상황에서 상대가 먼저 져주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달래줬는데

내가 순간의 감정에 못 이겨서 그 기회를 놓쳐버렸어 거기서 나도 미안해까지도 안 가고 그냥 못 이기는 척 받아주기만 했어도 지금쯤 내 옆에 누워있었을 텐데..

이런 후회 때문에 정신 나갈 것 같아 과거의 내가 원망스러운 걸 넘어서 내가 그렇게 했다는 게 안 믿길 정도야

물론 단순한 상황은 아니고 쌓여온 게 많다 보니 그런 것도 있긴 해 그래서 헤어지면 내가 제일 힘들다는 거 알고 있었으면서도 순간적으로 이성적인 판단이 안 됐어

상대는 거기서 나한테 정이 완전히 떨어져버려서 바로 돌아섰고 이제는 아무리 잡아도 안 잡혀 정말 모든 걸 해봤는데도..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이런 실수는 까맣게 잊어버릴 수 있다면 좋겠는데 그건 힘들 거 알아서 그날을 평생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까지 드네

[익인1]

다음 사람에게 잘하면 돼요.

[익인2]

와 나랑 상황 진짜 똑같다 …… 나도 진짜 매일이 후회야 꿈까지 꿔 그상황으로 다시 돌아가서 다르게 행동하는 나를 ㅠㅠㅠ 모든걸 다해봐도 안돌아오는것도 나랑 똑같애

[익인3]

나도 겪어봐서 알아..

[익인4]

헐 쓰니야 진짜 나랑 너무 똑같아서
글 안올리는데 글 올려 나도 나름 쌍방으로 잘못해서 서로 싸우다가 상대가 먼저 손을 내밀어줬는데 내가 그걸 뿌리쳐 놓고 다시 상대를 잡을라하니 상대는 죽어도 절대 안잡혀 ... 그리고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렸고 지금은 뼈저리게 후회 하고 있긴 해

[익인5]

나도 비슷하게 헤어졌는데 후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