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도 나에게 호감이상의 감정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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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라고 할만한 건 없지만 그런 느낌이 들 때 있잖아

그런 느낌은 대부분 착각이려나 아니면 진짜일 경우가 많으려나?

그 애매함의 선을 넘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헤테로라서 그저 이 정도의 마음을 즐기는 건지, 아니면 진짜 뭔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건지 서로 조심만 하고있는 거 같은데 내가 뭔가 제스처를 취하기도 그런게 걔는 내가 자기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거든

근데 걔가 날 좋아한다고 해도 지금 이상의 표현을 할 거 같지는 않아서,, 나는 그 한번의 조금은 직접적인 표현만 있으면 더 다가갈 수 있는데 너무 애매해..

[우동1]

먼저 만나자고 하기 먼저 연락하기
그리고 반응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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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이야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밥먹자하면 다 제쳐두고 먹을듯

[글쓴우동]

그건 내가 자주 그랬었고 자주 오케이 해서 둘이 가끔 만나ㅠ 저번 주도 영화보러 가쟀는데 선약있어서 취소됐지만 되게 미안해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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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들은 모르는걸까 안찾아보는걸까.. 그렇게 상대한테 진심이면 찾아보면 되는것인데...

햇갈리면 아닌거임 애초에 확신을 주겠지..

[글쓴우동]

헤테로고, 남자가 좋은데 이 사람이 계속 마음에 걸려. 근데 만날 자신은 없고 더 표현해주면 고민해볼 거 같은데, 난 이만하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표현을 했는데 그게 내가 봤을 땐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나한테는 닿지 않는 표현일 수도 있잖아?
내가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는데 더 표현하는 게 부담스러울지, 아니면 걔도 더 원하는 상황인건지 그건 걔가 아니면 모르지 않을까?

[우동3]

이런부분까지 생각하네.. 상대가 갑자기 부러워지는순간이다...

맞지 헤테로들한테는 다 우정으로 넘어가는부분이니까
맞아 걔가 본인은 타인이 될수없으니까 아니면 혹시 뭐 진짜 어?! 하는 말을 꺼내보는것도 나쁘지않을지도
뭐 예를들면... 좀 이쪽은 아니지만 너좋아하는건 확신하는거같다 라는 늬앙스..?

[글쓴우동]

ㅋㅋ내가 자기 좋아하는 걸 알고있다는 게 이미 커밍아웃도 하고 고백을 반년 전에 했었어! 근데 잘 거절해줬었고, 여지준 적 없는데 요즘 좀 다른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뭐지 하는 즁,,

[우동3]

너도 나도 걔가 될순없으니까 ㅋㅋ 그정도반응이면 걍 이제 아니라는걸수도 있겠다 이부분은 이젠 너가 해결해야할듯 ㅋ.ㅋ..

[우동4]

정 그렇다면 한번 더 고백해봐. 이미 고백도 한번 해봤던 사이라니 얘가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부담도 적은거 같은데.

[우동5]

대부분 착각이긴 하지

[우동6]

어떻게됐어? 나도 똑같은 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