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 좋아보이지?
곰신인데 ..
애인이랑 잘 맞다 생각할 때는 보통
내가 아무 생각 없을 때야
그냥 내가 다 이야기하고 주제도 내가 물어오고
질문도 내가 재밌는 영상 보내기도 내가
애인이 자기 이야기를 일절 안 하고 반응도 별로고
전화 텐션이 낮아도 아무 생각없다가도
진짜 한 달을 이러면 지치잖아
내가 이거 극복 못하면 무조건 권태기다 싶은?
나도 한번씩 그럴 때가 와서 그게 오늘인데
이거 눈치 채고 갑자기 막 잘해 ㅋㅋㅋㅋㅋㅋㅋ
한번도 자기 밥 메뉴 말해준 적도 없는데
오늘은 밥에 뭐가 나왔고 ~ 맛있었고 ~
이러네 ......
눈치 보면서 살짝살짝 이러는 거 좀 아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