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한테 다이어트 잔소리 하는 거 잘못됐나?

언니인디..운동하고 식단하는데 안빠져서 화나서 짜장면 먹었다는거야

그래서 헬스장에서 인바디 안재보냐고 그러니까

체지방 나와서 스트레스 받아서 안잰대

집에서 몸무게만 재는데 안빠져서 스트레스 받는다는거야..

말이야 방구야 다이어트 하는데 스트레스 안받는 게 말이 되나

그래서 체지방율 알아야 더 자극받고 빠진다고 회피하지말고 맞닥뜨리라고 했더니 답장이 없음 ㅜㅜ

솔직히 한심해 164인가 그런데 거의 80키로거든

[익인1]

냅둬라 알아서 하게

[익인2]

그냥 냅둬... 쓰니땜에 더 스트레스 받겠다

[글쓴이]

그럴거같긴하네 근데 참 ㅜㅠ 뭔가 너무 미련해서 자극주고 싶었는데 걍 냅둬야겠다

[익인3]

언니가 돈 빌려달라고 하거나 쓰니 옷 훔쳐입는 거 아니면 냅둬
성인인데 지 인생 알아서 살아야지

[익인3]

살 관련 얘기는 다 무시해 흘려들어

[글쓴이]

아무리 자기 인생이라지만 가족이니까 걱정되고 답답하고 그래서ㅠ 걍 냅둘게..언니가 허리도 안좋아서 빨리 배는 뺏으면 하거든 ㅠㅠ

[익인3]

걱정해줬는데 저런 반응이잖아
저건 본인이 의지 안 가지면 못 고쳐

[글쓴이]

ㅜㅜ하긴 그렇긴 해…

[익인3]

걱정하는 쓰니 마음은 잘 알지만 오히려 살 관련해서 한두마디 저런 얘기 듣기 시작하면
그게 더 스트레스 돼서 거부심리 땜에 안 뺌 ㅠ

[글쓴이]

3에게
아…알아써ㅜㅜ

[익인4]

냅둬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