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최근에 투수들이 많이 던진 경우가 적었고, 야수들도 어제 비로 하루 휴식을 취했다"며 "젊은 선수를 하루만 쓰고 다시 내려보내는 것도 좀 그래서"라고 특별엔트리를 굳이 활용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팀 내실을 좀 더 단단히 다지고자 하는 마음도 숨어 있다. 김 감독은 "엔트리에 자주 변화를 주는 것보다는 기존 선수들이 제 자리에서 힘 있게 해주는 게 장기적으로 볼 때는 팀이 더 강해지는 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