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취하거든 근데 4년 만났는데 나 아플때 와준적 한번도 없어..(아프다고하면 괜찮냐고 약먹으라고하고 가끔 죽 배달 보내주긴했는데 이건 나도 그런거라..)
이번에 또 감기들었는데 갑자기 저 생각나면서 너무 서러운거야..애인은 본가사는데 만약에 애인이 자취하고 아팠으면 나는 가서 죽도 끓여줬을 것 같은데...싶고
나는 더 만나고 싶은데 데이트도 일주일에 딱 한번 하고 남는시간은 맨날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있고.. 나도 귀찮게 하고 그런거 싫어해서 구구절절 애인한테 이렇게 말하진 않는데 그냥 나를 더 보고싶어하는 다정한 사람이랑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최근 들어서 엄청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