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서 약속 생길때마다 술 오지게 마시고
겹지인들한테 일부러 술마셨다고 티냄
걔한테도 들렸으면 해서 나 힘들다구
근데 걔는 뭐 신경도 안쓰는거같고
잘 지내는거 같아서 더 슬픔
술먹고 몸만 더 힘든거같아서
이젠 안하려고 에고
두달째니까 정말정말 재회안하겠지
이렇게 재회하기 힘들줄 알았다면
헤어지자고 할때 붙잡아보기라도 할걸
그때는 너가 지쳐보여서 바로 수긍해버렸어
사실 너무 헤어지기싫었는데
이별하는마당에 좋게 포장하는게 무슨 소용일까
바보같았다 그냥 솔직해버릴껄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