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상 정신과 약을 먹었고
우울감이나 불안, 강박이 많이 괜찮아져서
약을 약하게 먹고 있었고
의사선생님과 이야기 후 약을 끊은지 이제 2달 정도인디
우울하거나 불안까지는 아닌데
너무 예민하고 강박은 최근에 좀 심해진 거 같구
그렇거든
근데 병원다닐때 내가 워낙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기분 변화가 심한 편이라고 했어.
이 이유로 약을 계속 먹기엔 평생 먹어야할 것 같아서
충분히 이야기 후 끊은 건데
2달만에 멘붕온다..ㅠㅠ
약 먹었을 때랑 안 먹었을 때가 감정 컨트롤 차이가
너무 나네ㅠㅠ 난 왜 내 감정하나 컨트롤 못해서
약을 먹어야할까ㅠㅠ 그렇게 순탄한 삶도 아니였는데
멘탈이 왜이렇게 약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