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일식집에 외식 갔는데 옆 테이블에 아기(2-3살)랑 엄마 아빠 있더라고
먹고 있는데 갑자기 악!! 비명이 들리더니 아기가 우리 테이블 쪽으로 밥 담겨있는 사기그릇을 아예 던진거야
다행히 아무도 맞지는 않았는데
사기그릇이 산산조각 나서 조각들이 바닥에 사방으로 흩어짐
우리 쪽에 던지기도 했고 내가 놀라서 뭐야? 이런식으로 크게 말하기도 해서
사과라도 할 줄 알았다?
사과 절.대. 안 함 ㅋㅋㅋㅋ
점원들이 홀에 한 10명은 있었는데 다 와서 치우고
그러는데도 단 1명한테 죄송하단 소리도 없더니
다 치우니까 앉아가지고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못 알아듣는 아기한테
^^ 사기그릇을 던진 아기의 ‘마음’을 알아줘야 하는지 ^^
한 10분간 계속 이건 안 되는거고 저러면 안 되고 잔잔하게 설명을 하는거임; (아기 어리둥절 표정 ㄹㅇ 노답)
뭐 자기 양육 방식이지만 사과도 없고.. 애 알아듣지도 못하고.. 애 앞에 똑같은 밥 담긴 사기그릇 또 놓고..
걍 대환장이었음
금쪽이 탄생 예감이야..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