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야없날이라 심심한데 각팀 슨수들 사진만 보고 가상인물 적어 드려요

우리팀 슨수로 드는 예)

인강 최연소 1타 강사인데 과목은 생물이나 화학쪽

여자 수강생들 사이에서는 훈훈하다고 소문나있음

근데 남자 수강생 팬들이 의외로 많음

다정한데 팩폭 가차없고 단호할 때 제일 단호함

강의명이 "의심하지 마 너의 12년"이고 저게 강의 썸넬

[신판1]

(내용 없음)

[신판2]

하츄핑 안사줘서 꼬라지 난 사람.

[신판3]

.....경험담인가요?

[신판2]

네ㅠㅠ

[글쓴신판]

앗......

[신판1]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신판]

고등학교 방송부 부장인데 부원들이(후배들 포함) 다 귀여워하고 있음
본인은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추구함
애들이 귀엽다고 하면 "아 안 귀엽다고..." 할거같음
근데 그게 귀여워서 더 놀림
쌤들이 성실하다고 특히 좋아해서 심부름 여기저기 많이 불려다님
교무실에서 자주 볼수있음

[신판4]

(내용 없음)

[글쓴신판]

최근에 중학교 발령 나신 체육 선생님
분반수업인데 남자애들은 이 쌤 엄청 무섭다고 하는데 여자애들은 절대 이해 못함
근데 남자애들 중에 눈에 띄는 애들 있으면 자꾸 체고 영업함
학기말에 학예회에서 신규교사 댄스팀 무대 센터서서 남자애들 민심 싹 바뀌고 알고보니 비보잉하셨다는 소문이 그날 이후로 퍼짐
교무부장 쌤(중년 남자분)이 자꾸 친해지고 싶어하시는데 성격 좋아서 다 받아줌

[신판5]

(내용 없음)

[글쓴신판]

대학교 경영경제학회 동아리 운영진
본인은 크게 뜻이 없었는데 추천 많이 받아서 고사하고 고사하다 홍보부장 맡음
알고보니 체육동아리 회장 맡고 있어서 다른 데는 뭐 더 안 하려고 한 거였는데 본인이 다 하겠다고 양쪽에 얘기 잘 해서 신뢰도 수직상승
경제수학 재밌지 않냐는 발언에 학회 초토화됨
동아리 들어오면 새내기 여학생들 다들 아이돌 보듯이 자기들끼리 모여서 저 선배 멋지다고 덕질함

[신판6]

(내용 없음)

[글쓴신판]

여의도에 사무실 보유한 스타트업 창립자
창업 후 여러 부침을 겪다 '이거 하나만 마지막으로 해 보자' 했던 어플리케이션이 초대박침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것을 스스로는 꺼려하지만 워낙 말주변이 좋고 매너가 있어서 언론에서 먼저 찾는 횟수가 많음
성인들의 온라인 교육플랫폼(어학 학습지 같은거) 개발이 주요 사업이고 현재는 이쪽에 집중하는 싱황

[신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신판]

몬가...스마트한 갬성 먼지알지.......ㅋㅋㅋㅋ

[신판7]

(내용 없음)

[글쓴신판]

그시절 한 명쯤은 꼭 있었던, 전교에서 유명한 밴드부 부장, 포지션은 베이스
늘 인기는 있지만 애들은 괜히 티 안 내고 다님
근데 너무 모두가 티 안내는 척을 해서 사실 본인도 알긴 앎
은근 개구쟁이라서 쌤들이랑 티키타카 잘 함
점심 시간에 운동장에서 축구나 야구 하고 있으면 등나무 벤치에서 여후배들이 아닌 척 구경함
축제 때 밴드부 공연하고 나면 대신전해주세요 게시물이 밴드부 베이스선배 내용으로 도배됨

[신판8]

(내용 없음)

[글쓴신판]

친가쪽 사촌들 중에 막내뻘 남동생인데 키는 제일 큼
시골에 모이면 동네 어르신들이 "아이고 키다리 왔능가~"하고 반겨줌
근데 또 어르신들한테 다정하게 잘함 "아이고 키다리 이제 키 더 안커요~" 하면서 잘 웃음
최근에 체육특기생으로 체대 들어갔는데 거기서 실기로는 독보적인 능력치를 자랑하고 있다고 함
술 못 먹게 생겼지만 의외로 애주가인 큰아버지랑 각3병 까고 시작하는 배포가 있음

[신판9]

(내용 없음)

[신판11]

슬픔이

[신판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신판]

사립 여고 국어 선생님(고전문학 전공)
한국사를 좋아하셔서 고전문학을 전공하셨다는 썰이 있음
20년째 재직 중이신데 얼굴이 하나도 안 변하셨다며 졸업생들도 동료교사들도 다 엄청 놀람
세상에서 제일 착한 쌤이셔서 학생들이 말을 엄청 잘 들음
학생한테 뭐 실수하면 "어머!!! 파니야 선생님이 잘못 알았다ㅠㅠㅠ 너무 미안해 속상했지ㅠㅠㅠ 선생님이 이거 다시 확인해보고 말해줄게ㅠㅠㅠ"하셔서 오히려 학생이 미안해함
휴대폰 배경화면, 노트북 배경화면, 워치 배경화면 전부 다 가족사진이라서 소문난 애처가+딸바보이심

[신판10]

(내용 없음)

[글쓴신판]

소신이 확고해서 "나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사업 시작하겠다"라고 선언한 동네 친한 동생
넉살이 좋으니까 뭐든 잘하겠지~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도 더 잘해서 놀람
동네에서 음식점 시작했는데 벌써 옆동네까지 4호점 냈음
오로지 사람들 만나는 게 좋고 자기 일 해보는 게 재밌다는 친구임
가끔 컴플레인 들어오면 엄청 죄송해하면서 응대 잘 하고, 진상 손님들 오시면 웃으면서 능글능글 잘 넘김

[신판12]

(내용 없음)

[글쓴신판]

회사 남자 신입인데 나이로는 신입 중에 중간뻘?
하지만 그런 게 어딨냐, 기수로는 나도 같은 신입이니 막내다 하며 자신의 막내력을 어필함
적당히 능글능글 시원시원해서 아저씨 사원들이 되게 좋아함
근데 또 선넘는 장난하는 동료들한테 정색해서 여자 사원들도 좋아함
그야말로 모두의 재간둥이
회식자리에서 한번 건배사 했다가 부장 눈에 띄어서 부서 워크숍 사회자 맡음

[신판12]

아 개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글쓴신판]

언언슨수 맞나?? 사진 속 저 표정이 특히나 더 인상적이었어ㅋㅋㅋ

[신판12]

맞아용🧡

[글쓴신판]

12에게
ㅋㅋㅋㅋㅋ실제 언언슨수 스타일이랑 얼마나 비슷할진 몰겠지만!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오😘

[신판13]

(내용 없음)

[신판15]

와 진짜 고등학교 선배 누나들이 귀여워할 것 같은 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신판]

어릴 때부터 다녔던 수학학원 원장 선생님 아들
내가 학원 다닐 때만 해도 옆에서 누나누나 하면서 사탕 얻어먹던 유치원생 애기였는데 나중에 찾아뵀더니 저렇게 훌쩍 커 있음
원장쌤 닮아 수학 잘하냐고 물어봤더니 "아유 건강하고 밝으면 된겨~"하심
학교에서는 만인의 사랑둥이 포지션인데 특히 남자애들이 두루두루 귀여워함
매점 가면 초코우유랑 카스테라 들고 있는 거 자주 목격됨
은근 숫기없어서 여자 담임쌤이 말만 걸어도 엄청 쑥스러워함

[신판14]

(내용 없음)

[글쓴신판]

시립교향악단 트롬본 단원이자 금관악기 수석
이미 어린 시절부터 각종 콩쿨을 휩쓸며 클래식계에서는 각광받아옴
가진 성량과 목소리가 워낙 좋아 성악을 권유받기도 했으나 본인이 트롬본이라는 악기를 너무 좋아해서 고사했다고 함
워낙 유명하다 보니 외국 악단들에서도 탐내고 있음
개인 연주회도 간간이 하는 편이지만 본인은 오케스트라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연주하는 게 좋다고 함
장차 지휘를 배워볼 생각이 있다고 해서 지휘계도 들썩이는 중

[신판17]

(내용 없음)

[글쓴신판]

내과 전공 지망하는 의대생인데 야구부, 축구부 활동에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유명함
알고보니 고2 때까지 체대입시 준비하다가 갑자기 방향 틀어서 의대준비했음이 밝혀짐
천재 아니냐는 얘기가 엄청 돌아다니는데 이거에 본인이 스트레스 받아서 일부러 성적에 더 연연 안함
근데 연연 안한다 하고 맨날 같이 놀러 다니면서 혼자 A대 성적 나와서 친구 무리는 맨날 배신감 느낌

[신판17]

꺄 여기서도 엘리트네 박거누🩵

[글쓴신판]

거누슨수는 뭔가 이유는 몰겠지만... 왠지 다 알아서 잘 하고 있을 것 같은 넉김!ㅋㅋㅋㅋㅋ

[신판18]

(내용 없음)

[글쓴신판]

초등학교 6학년 3반 담임 선생님이고 대학 시절 주전공은 사회
신비주의 컨셉을 지향하는 편이라서 애들이 쌤 나이많죠?!?하면 "어 그래 쌤 오천삼백칠십네살이다~" 하고
쌤 아들/딸 있죠??!하면 "쌤이 오천년을 넘게 살았는데 자식은 얼마나 많겠노~" 해서 애들이 다 빵빵 터짐
처음엔 사투리 억양 너무 쎄서 혼내는 줄 알고 무서워하는 애기들 많았는데 한번 빠지면 마성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함
학부모상담 만족도 조사하면 항상 1위하는 편

[신판18]

아잠만 자식은 얼마나 많겠노>여기에서 오빠 목소리 들리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해 기가막히게 잘혀

[글쓴신판]

내가 부산사람이라 그런가 어릴때 쌤들 생각하면서 썼더니 더 그럴수도ㅋㅋㅋ 오빠는 너무 사투리 그잡채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