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바꾸려하고 통제하게 되는데 애인이 서운하대

근데 내 기준에 애인이 너무 게으르고 생산성 없게 살아…

난 애인을 좋아하니까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이걸 서운해하면 둘이 안맞는건가?

[둥이1]

왜 상대를 통제하려해
글고 상대가 서운해하고 불편해했음 멈춰
내 맘대로 안돼서 싫으면 헤어져야지

[둥이2]

걍 생산성 있는 애를 만나
애인이 자식도 아니고

[둥이3]

다른 부분이 아니라 조언해주는 거 자체가 서운하는건가? 나는 애인이 생산성을 좀 많이 추구해서 진짜 나에게 솔직하게 ‘지금 너 이거 안 하면 나중에 피눈물 흘린다’ 이렇게도 말하고... 조언도 많이 해주고 이끌어준 부분도 있었는데 이건 전혀 서운하지 않았거든 오히려 고마웠고 근데 그런 조언 말고는 애정표현이 없다거나, 부수적인 부분이 서운했고 그리고 애인은 존경심이 드는 사람이 좋다는데 내가 다소 발전이 없다고 느껴져서 언젠가 매력 없어보이면 어쩌나 그런 생각을 했어 내가 발전하는걸 나 스스로나 애인한테 증명해보이는 것도, 내가 원하는 거지만 되게 압박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뭔가 너도 발전했음 좋겠으니 말하는거겠지만 그 자체를 상대가 싫어한다면 그건 안 맞는거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