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이고 6시에 만나서 소개팅 대략 9시까지 하고 헤어졌음
티키타카가 아예 안되진 않았는데 끝까지 서로 어색함이 100프로 풀리진 않았음 결이 썩 맞진 않는 기분?
주선자랑 톡하다 보니 그냥 착하신분 같다 했대 썩 맘에 안들었단거지
난 외형적인 부분은 맘에들어서 헤어지고 조금 있다가 카톡으로 다음주에 맥주한잔 하자고 애프터신청을 했음
"좋아요! XX에(이 사람 동네) 맛있는 맥주집 있는데 괜찮으시면 거기서 드실래요?" 하더라
난 좋다고 했고 저 답 온 시간이 대략 9시30분 정도임 그 뒤로 상대방은 9시50분쯤 집 도착했음
나도 집 도착해서 씻고 톡으로 몇마디 나누는데 갑자기 "오늘 고생하셨어요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좋은밤 되세요!" 오더라 톡 5분도 안했는데 ㅋㅋㅋㅋ
내 기준에선 소개팅 당일날 집가서 50분만에 자러가는게 이해가 잘 안가서.. 아 참고로 내일 휴무임 상대방은
애프터는 예의상 받아준거고 내가 내일 구체적 날짜 시간 잡으면 회피할 계획인 것 같은데 내가 너무 앞서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