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가 헌팅으로 유명해?

7월에 친구들하고 부산가기로 했는데 광안리 쪽에 숙소 잡고 바다 보기로 함

근데 애인한테 이거 말했더니 광안리 거기 바닷가에 돗자리 깔아놓고 헌팅하는곳 아니냐 그러는데 ㄹㅇ 그럼? 막 양양처럼 노는 분위기야?

그런거면 나도 그런 분위기 싫어하고.. 굳이 애인 걱정시키느니 안가고 싶어서

[둥이1]

수변공원이 유명했음

[글쓴둥이]

아 그래? 거기 안가면 괜찮아?

[둥이1]

애초에 광안리 자체가 번화가니까 헌팅 자체가 잦긴 함
그 중에 수변공원이 유독 심했던 거고

[둥이2]

수변공원인가? 근데 거기 이제 술못먹는다던데?

[둥이3]

양양 느낌이랑은 좀 다른데.. 근데 요새도 그러나

[둥이3]

그리고 수변공원 안가면 걍 주민들 산책 다니고 커플들 데이트하고 그런 동네임

[둥이4]

근데 기리끼리임 진짜 각잡고 노는사람은 안건드리는데 헌팅 노리고 온 여자들은 걍 딱 캔맥만 까서 놀면 남자들이 접근함..

[둥이4]

몇번 가봤는데 우리가 한상 거나하게 벌리면 아무일도 없었고 걍 맥주만 까면 헌팅 들어왔었어

[글쓴둥이]

윗댓에 있는 수변공원에서 그랬단거야? 그럼 그런곳 안가고 바다 좀 구경하고 이럴거면 그냥 평범한 번화가 정도인거지?

[둥이5]

무슨.. 부산지금 아예 남남 녀녀 따로노는 분위긴데

[둥이6]

수변공원 몇년 전에 돗자리깔고 술마시는 거 폐쇄됐어!
나 부산사람인데 광안리 가면 그냥 친구랑 둘셋이서 밥먹고 술마시다가 산책하고 끝이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