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기술교육원 직영 채용 과정 왔는데 애인이랑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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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짜리 과정인데 여기서 잘하면 직영채용이 될 수 있음

근데 애인이랑 헤어지니까 갑자기 너무 무기력해짐...

필기 공부도 해야하고 실기 준비도 해야 하는데

내일 당장 첫 시험인데 책 한자 안 읽었다...

뭔가 구심점을 잃은 느낌...

담당 교사도 너무 거지같고...

[익인1]

애인은 그 사람이 아니어도 되고 지금 다니는 직장에 그 교육은 그거 아니면 큰일난다 너 미래를 생각해 당장 눈앞의 감정에 평생 후회하지말고

[글쓴이]

흑 나는 너무 나약해

[익인1]

ㄱㅊㄱㅊ 난 애인한테 천 단위로 돈 빌려주고 한푼도 못 돌려받아서 헤어지자고도 못하고(돈 안 갚고 잠수 탈까봐) 전전긍긍 하다가 헤어지자 하고 지금 돈 매달 받는 중이야
당시엔 힘들어도 막상 별일 아닐 수도 있어 지금 과정 잘 하고 직업적으로 잘 이뤄내면 넌 더 성장할거고 더 성장하면 그에 맞게 더 좋은 사람 만날거야 힘내자

[글쓴이]

고마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