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지금 취준중이고 면접넣어도 원하는
회사 연락 안와서 엄청 불안해 하는 중임...(경력 2년있는 27살임)
그래서 더 우리 관계를 힘들어 하는거 같고(특히 금전적인 문제)
예민해지니까 자주 싸우고...
우리가 2년 사귀었는데 얘는 우리 사귀는동안 계속 취준함..(학원다니고 그랬음)
솔직히 좀 미래 계획없어보이고;
팔랑귀에 회피까지 하니까 너무 힘들다.
(난 mbti로 말하자면 INTJ... 인생계획 짜기도하고, 노후같은거 엄청 걱정하는 스타일임)
지난 금요일에 이별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자고 톡하길래,
(이번이 3번째임.. 난 헤어지잔말 쉽게 안함..)
원래라면 잡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서 그냥 답 안하고 있어
(나도 처음으로 회피로 되받아치는 중)
그냥 나랑 안맞아서 이렇게 힘든거겠지?
걔랑 나랑 겹친 있는데 .. 얘가
'A (내 애인) 는 진짜 자기 이야기 안하는 스타일인거 같애,
힘들때 특히 그러니까 신경 많이 써줘야하는 친구야'
이렇게 말할정도로 회피,숨김 성향 심함..
(난 바로 말하는 편이래서 또 상처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