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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23살 동갑에 2년만났고 애인은 군인이야 가스라이팅이랑 선넘은 스트레스로 이러다 내가 죽을 거 같아서 그만하자했는데 자살협박을 너무 해.... 미치겠어

실제로 정신과도 1년 다녔고 정신과 같이 다니던 친구는 자살까지 했어 애인도 시도했었던 사람이라 더 빈말같이 안 느껴져

애인 집에서는 전혀 이런 상태를 모르시고 든든한 아들로만 생각하셔 부모님한테는 전혀 모르게 할 생각이던데

어머님한테라도 도움을 요청해야하는지...

그냥 무시해야하는지..그러다 진짜 잘못될까봐 무서워 충동성이 강하고 제정신이 아니라



 
   
익인1
자살하라그래
4일 전
익인2
미친 왜 저래..... 진짜....
그냥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
그리고 무시해

4일 전
글쓴이
아니 근데 진짜 신고해도되나 넘 무서워
4일 전
익인2
군인이면 그거 신고하는 사이트 있지 않나... ㅠㅠ
그거 은근 처벌 바로바로 받는다고 들었는데

4일 전
익인3
자살은 걔 선택이니 깊게 생각마 너 힘든거 우선으로 생각해
난 오히려 너에게 공격적이게 나올까봐가 걱정인데

4일 전
익인3
반대로 너 이러는 거 부모님,직장에서 알고있냐
계속 이러면 나도 나만의 방법을 찾겠다고 하는 건 어때?

4일 전
글쓴이
부모님이 알게되면 진짜 끝이라고 그래서 더 뭘 못하겠어 이미 머릿속이 죽음으로 가득 찬 거 같았어
4일 전
익인4
와 남자 진짜 개 쓰레기네..; 걔가 자살하던 말던 너랑은 상관없어 니가 죽겠는데 지금 누굴걱정해 너부터생각해
4일 전
글쓴이
진짜 너무 무서워 유서얘기하고.. 걔네 부모님이라도 알리고 싶은데 더 잘못될까봐 ㅜ
4일 전
익인4
그런거 신경쓰지마 나는 오히려 걔가 너를 나쁜마음으로 해할까봐 더 걱정됨... 계속 이러면 신고와 함께 난 너희 부모님한테 이야기 드릴 수 밖에 없다고 해
4일 전
글쓴이
조언 고마워 😢
4일 전
익인4
진짜 제발 안전이별을 빌게..ㅠㅠ 정신깎아먹는건 연애가 아니야 진짜....
4일 전
익인5
다음에 또 그러면 자살할거같다고 경찰이나 119에 신고해.

상황이 심각하면 진짜 이분야 전문가들한테 문제를 넘기는거야. 그사람들이 그 일을 책임질거고 쓰니는 자살협박에 대한 공포와 짐을 덜어낼수있어.

그리고 이게 쓰니를 가스라이팅 하려고 그런거라면, 자살협박으로 지멋대로 통제할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겠지.

아니면 애인부모님한테 진지하게 말씀드리는것도 좋은거같다.

4일 전
익인6
난 그런거 개무시깜 내 책임 1도없어
4일 전
익인7
바로 신고하고 부모님께 알려
그리고 쓰니는 손떼..

4일 전
익인8
으음.. 죄책감 느끼지 마 무시해라 라고 한들 그건 쓰니 맘대로 되는 게 아님 애초에 그걸 할 수 있으면 했겠지.. 근데 이건 쓰니가 해결할 수 있는 범주를 벗어 남 주위에 도움 무조건 요청해야 해
4일 전
글쓴이
주위면 애인 부모님도 해당이지? 나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미치겠어 어떻게 입을 떼야하나
4일 전
익인8
응 당연 해당됨 혼자 떠안고 있으면 더 불안해져 쓰니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니까 주변에 알려 전문가인 심리상담사조차 주변에 알림 생명보호의 원칙이 제1원칙이기 때문에 생명 위협의 문제가 있을 시 무조건 주변에 알리게 되어있음
4일 전
익인9
나도 당해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웃기더라 무시하는게 답이야 걔가 뭘 하든 마음 단단히 먹고
4일 전
글쓴이
다행히 말만 그러고 무사하지?
4일 전
익인9
응..ㅋㅋ 걔도 우울증약 먹고 정신병원 다니는 애였는데 3달 정도 시달리다가 지도 지쳤는지 미안하다고 잘 살아라 하더라. 쓰니도 힘내 정신 잘 붙들구 시간이 약이야! 난 너무 무섭고 힘들었어서 부모님한테 다 말했었어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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