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갖지 못했다든가 뭘 부러워 했다든가 한 적 없었고,
뭘 아껴 써 본 적도 없고 아껴야하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우리 집이 가난한 편이라는 걸 알았을 때 놀랐어
난 우리집이 중산층 정도는 되는 줄 알았거든
딱 그 정도였으면 만족했을 텐데
그땐 그래도 빚 없이 평범한 빌라 전세 살았었는데
지금은 5천 빚이 생겨 반지하에 살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