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는 내가 겨털 수북한 성인인걸 잊어버린걸까

인간관계때문에 힘들다~~ 하면 야 걔 전화해서 나 바꿔!! 이러고

알바하는데 진상 손님때문에 힘들엉~~ 하면 내가 가게가서 지키고 있다가 걔 오면 싸울게!!! 이럼

점점 힘든얘기 안하게 됨...

[익인1]

나름의 위로 방식이시지 않을까..?

[글쓴이]

그런건가..???? 말투가 진지해서 헷갈렸낰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은 f고 난 t라,,

[익인2]

그게 그냥 부모님들의 위로방법 같은데? 쓰니는 좀 더 확실한 해결방법을 원하는거야?

[글쓴이]

아니 걍 이런 일이 있어서 힘들었어~ 정도인데 저렇게 반응하니까 헉 진짜 찾아오면 어떡하지???? 해

[익인3]

기분풀어주시려는거 아녀? ㅠ

[글쓴이]

그런거면 다행이다!ㅋㅋㅋ

[익인4]

헐 난 부모님이 그래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내가 실수해도 내편 들어주실 분들!!

[글쓴이]

걍 편들어주신거구낭 난 진짜 찾아올까봐 힘들어도 얘기 잘 안하게 됐는뎈ㅋㅋ큐ㅠㅠ 고마워

[익인5]

그런 부모님이라 부럽다 ㅠㅠ 나는 저런 얘기하면 니가 뭐 잘못했으니까 상대가 그러겠지 이런식으로 말하거나 진상손님 얘기하면 뭘 어떻게했길래 진상손님이와? 이런식으로 말해서 말 하나도 하기싫어지더라 ㅠㅠ

[익인6]

부모 눈에는 항상 애지 뭐

우리 할머니는 나랑 아빠랑 버스 탈 때 기사님한테 어른 하나 애 둘 이라 한 적도 있음

[익인8]

앜ㅋㅋㅋㅋㅋㅋ 넘 귀엽고 몽글몽글하다

[익인14]

할무니❤️

[익인7]

글로만 봐선 부모님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데 만약 부모님이 말로 하신 일들을 무조건 행동으로 옮기시는 분들이면 좀 글킨한데 그러신분들 아니면 그냥 쓰니 기분나쁜거 풀어주려고 그러시는 거지

[익인9]

부럽다... 우리 부모님도 파워 f인데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고 그러고 내 말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아..내가 잘하면 그럴 일 없다고 무시한다

[익인10]

좋은 건 쥴 알아... 관심 무인 부모들듀 많음

[익인11]

나 t인데 위로못해서 그러긴함 같이 오버떨어주는게 공감이라고 생각해서
진심으로 찾아가고 그러려는건 아니지

[익인12]

옼ㅋㅋㅋㅋ 나는 부럽다 이러고 있었는데
부모님 당연히 진짜 찾아가고 전화해서 바꿔달라는 거 아니지 ㅇ_<
저렇게 풍부하게 완전 든든한 편 있다고 리액션 담아 해 주는 부모님 드무셔서 부러울 따름

[익인13]

울 엄마도 회사에서 뭔 일 있으면 당장 회사 쫓아온다 함 ㅋㅋㅋㅋ

[익인15]

난 그런말하면 진짜 그럴까봐 무섭더라ㅋㅋㅋㅋ

[익인16]

나도 그래서 말 안하게됔ㅋㅋ큐ㅠㅠㅠㅠ

[익인17]

오히려 든든한데? 그리고 부모님 눈에는 자식이 70살 먹어도 애기 취급하더라 어쩔 수 없나 봐

[익인18]

그냥 부모님이 너 위로하시는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냥 아무리 커도 응애라고 보는 건 맞긴 해 부모님한테는 나이 60먹어도 응애다!!

[익인19]

귀여우시다..난 너무 기운날것같아ㅠ

[익인20]

실질적으로 직접 해줄수있는게 없다는걸
어른들의 지혜로 아시는거지
걍 기분에라도 무조건 편들어주시는거야ㅋㅋ
부럽다.. 울부모님은 완벽T라서 내편절대안들어줌. 다 그런거라고 흘려들으심ㅋㅋ

[익인21]

그거 부모님이 쓰니 편들어주고 위로해주시는 방식인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