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큰 바퀴 두번 나왔는데 이거 밖에 유입이겠지?

자취방 3년 4개월 살았는데 한번도 바퀴 나온적 없음

근데 6.6에 한번 방금 한번 또 나옴..근데 크기가 다 컸어…이거 무조건 밖에서 들어온거겠지…? 바퀴 새끼랑 바퀴 알 까는거 둘다 본 친구가 사진보고 새끼바퀴는 절대 아니라고 함

[익인1]

크기 어느정도였는데? 엄지손가락만했음?

[글쓴이]

둘다 엄지 손가락 반…?보다 좀 컸던것 같아

[익인1]

으으 개시러

[글쓴이]

생각보다 너무 컷어 하 .. 생각하니 또 빡친다

[익인2]

ㅠㅠ 아마 밖에서 들어왔을거야 1층이나 반지하살면 더 더욱 나도 산지 2반에서 3년반 되니깐 그때 나오긴 했다...

[글쓴이]

그렇겠지…? 이렇게 연속 두번이라 집에서 알깐거 아닐까 걱정중이야

[익인2]

난 물건 치웠는데 시체 두마리 본적도 있어..ㅠ 집앞에 하수구 있으면 더 심해

[글쓴이]

하…이런걸로 방역 업체 부르면 너무 유난인가..? 다시 자야하는데 잠도 안와

[익인2]

뭔 기분인지 알아ㅠㅠ 난 따로 부르진 않았오 바퀴벌레 약 같은거 둬봐 주방 아래랑 현관문쪽

[글쓴이]

2에게
지난번에 나왔을땐 진짜 눈물나와 가지고 ..
그때 컴배트가 뿌려놓으면 4주 간다 길래 창틀이랑 문 앞에 다 뿌려놨었거든..? 근데 오늘 본 바퀴는 기어다니는 얘가 아니라 멈춰서? 뒤집어져?서 가만히 몇초동안 있어서 내가 안에서 컴배트 가져와도 그 위치 그대로 있었거든..
그래서 뭔가 컴배트에 취해서 드러누워 있나 싶긴했어 그래서 잡기 더 수월했고

[익인2]

글쓴이에게
으악 뒤집어진것대로 징그러버...ㅠ 자취하는거라면 조금은 익숙해져야하는데 여름에만 나오니 잊을때쯤 놀라게 하지 ㅠㅠ 현관문 열때 닫을 때 확인 잘해 아 글고 현관문 진짜 조심해.. 나 1층이라서 복도에서 바퀴벌레 좀 봤는데 밖으로 내쫓으려고 했다가 옆집 현관문 밑으로 기어들어가더라 그래서 기겁함

[글쓴이]

2에게
현관문 닫혀있어도 그 보이지도 않는 틈으로도 기어들어온데서 틈 사이로도 컴배트 뿌려놓긴했는데…ㅠㅠㅠ
맞아 자취하려면 익숙해져야 하는데 진짜 창문 안열고 문이란 문은 다 열어놔도 나오는구나…

[익인2]

글쓴이에게
응 마자 나 작년에 문 다 닫고 살았거든 근데 나오더라...현관문 가능성 높아

[익인2]

2에게
아 글고 비 많이 오는 날 주변 지진났을 때 조심해 그때 하수구에서 많이 나와

[글쓴이]

2에게
헉 그럼 이번에 나온거 저번에 지진 나서 그런거 일수도 있으려나..? 그때 우리집도 좀 흔들렸고 그때즈음에 길가에도 바퀴벌레 기어다녔거든 ㅠㅠ 나 최근에 창문 연게 2개월 전인데 놀랍다….
방역 할까 고민중인데 익이이는 따로 방역 했어?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 나 방역 안했어!
시체들 보면 알까고 죽은 애들도 아니였어서 울면서 시체 잡고 버리고 소독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