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단하게 뭐 하나 찾는것도 알려주면 다음에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지금 2년째 일하는 중인데 2년째 같은걸 물어봄
내가 알기론 여기가 이 분야에선 커리어 종착점인걸로 아는데 ㄹㅇ 그래서 그런지 주니어 시절엔 능력 쩔고 날뛰던 사람들이 점점점점 도태돼서 완전 동태눈깔이 됨
도태되는게 싫고 성장하고 싶은 사람은 이미 이직해서 없음 시니어가 너무 많아서 주니어 들어올 자리도 없고 연봉 차이도 심하게 남 그러다보니 지들끼리 고이고 썩어서 말 한마디하면 다음날이면 전체가 다 알고 가십거리 너무 좋아함
퇴사하는 주니어들(대리~과장급)중에 팀장급들 노동부에 신고하고 나가는 일 개많아서 2년동안 n회씩이나 인사팀 개고생하는거봤는데 그래도 조직이 변하질않음 조직 자체가 변화를 싫어함 겉으로는 번지르르 혁신을 강조하는데 혁신? 모든 방면에서 싫어함 하물며 커피 바꾸는것도 싫어함 ㅋㅋㅋ
진심 1년차까지는 그래도 일해보려 노력했는데 2년 다 돼가니까 여기서 내가 더이상 배울게 없다고 느낌 연봉 적게 받아도 으쌰으쌰 재밌게 일하러 다니면 상관없는데 지금은 뭐 나까지 동태되는느낌임
주말에 뭐하냐 자격증 준비한다, 영어공부한다 하면 이상하게 생각함 ㅎ이직을 준비한다느니 사수 자리를 넘본다느니 뒤에서 뒷담 왕창함
고이고 고인물 판이라 비리도 많고 회삿돈 지맘대로 쓰는것도 예삿일임 예전엔 접대도 한거같음 ㅎ
쓸데없는 회의 개많아서 일 못하게 만드니 정시퇴근 못하고 퇴근 20분 전에 회의하자고 함 ㅋㅋㅋㅋㅋ 무조건 전화/구두식지시하니 투명하지도 않고 지시한 놈은 기억도 못함 치매인가 ㅠ
진심 이런 회사 다니는 2030 있니 곧 퇴사하긴 할건데 너무 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