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내 애인은 내가 다른일 하러 자취방 간다해도 본인 만' 보러 온다고 생각하는거지…

겸사겸사 가서 얼굴보고 그럴려는건데 왜? 굳이? 라고 그러고 내일 가려던거 청소하려도 오늘간다니까 자기 약속있는데 왜 오늘 오는거냐 하는데.. 이유가 너때문이 아니라고 하면 서운해 할것같고 하..ㅋㅋ

[둥이1]

걍 다른 이유로 들린다고 해! 애인이 잘 삐져?
내가 상대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상대가 널 좋아한다면 아무튼간에 너 기분 상하라고 말한건 아니었을거야
너도 걍 “굳이 가는 건 아니고 내가 이런거저런거 해야하는데 걍 겸사겸사 보고가게“ 이렇게 확실히 말하면 상대도 확실히 알아들을 거 같은데
서운하다 하면 그때 또 걍 확실히 이야기를 해 내가 널 안 보고싶겠냐 보고싶으니까 이렇게 들리는거고 오늘 나도 일을 끝내고 싶었고 어쩌고저쩌고 담부턴 네 의사부터 물을게~ 하고 끝내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