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고척 롯데전에서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이재상은 3회초 땅볼을 포구 실책해 점수를 헌납했다. 7회초 또다시 실책했다. 송구실책으로 주자의 진루를 허용했다. 이날 키움이 저지른 2실책은 모두 이재상이 범한 것이다.
그럼에도 키움 주전 유격수는 이재상이다. 지난 23일 유격수 자리에 김태진이 선발출장했지만, 키움 홍원기 감독은 “우리팀 유격수는 이재상”이라고 했다.
홍 감독은 “22일 롯데전에서 분명 실책이 있었지만 다음날 아침에 면담을 해보니 의외로 ‘멘탈’이 강하더라. 이제 19살이지 않나. 실책도 하고, 호수비도 하면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경기에서 실책 2개를 저질렀지만, 188이닝 동안 실책은 단 4차례에 불과하다. 강한 타구가 자주 오는 유격수라는 포지션 특성상 나쁘지 않은 수치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0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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