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2월에 졸업해서 4개월째 취준중인데
4개월만에
대기업 최종까지 몇개 갔지만
떨어졌어
나는 짧은 기간안에 최종까지 간게 너무 대단하다고
계속 말해주는데
같이 공부 하던 주변 친구들이 다 취업을 해버린 상태라
내 위로가 하나도 안들어오나봐
현타가 와서 그런지
잠을 오후 1-2시까지 맨날 자고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고 누워있으면서
진짜 하기 싫다고 하고
앞으로 남은 면접도 있는데
현타온다고
현타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하기 싫다고만 하니깐
나도 계속 변함 없이 응원 해주고 싶은데
좀 지겹고 짜증나
티는 안냈어
응원도 노력을 죽도록 했는데 떨어졌을때는 해주겠는데
진짜 현타 핑계로 내가봐도 노력 안했고
놓친 면접들이 있는데
이건 응원,위로 해주기가 힘들어
" 현타 왔다고 누워있으면서 노력 안해서 떨어진거까지 응원 해주고 위로해주기는 싫어"
라고 할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와
말은 하지 않았어
하 ,, 내가 어케 해줘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