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첫 연애를 시작했는데 좀 힘드네요.
초반에는 이 사람 괜찮다 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1년이 지나니 이제는 자기 말만 합니다.
대화라는게 티키타카가 되어야 하는데 회사이야기만 주야장천 하고 제가 아플 때는 먼저 괜찮으냐고 먼저 이야기 해준 적도 없고
그저 자기 이야기만 하다가 끊어요..
그러다 보니 여자 친구가 말을 안 하면 이야기할 것도 없고 조용해집니다.
회사이야기가 100% 대화 중에 7, 8할을 넘어가서 저번에 이제 회사이야기 좀 그만 듣고 싶다 이야기를 했는데 그럼 우리 무슨 대화 해? 이러더라고요..
저는 그날에 사소한 거라던가, 공감되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그래도 제가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라서 헤어지는 생각을 안 했는데 이 연애가 오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첫 연애가 이렇게 힘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