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 어릿적에 추행했던 사람이랑 아직도 하하호호하고 있으면 어떨거 같어?

진짜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아주고싶었어

[익인1]

손절

[글쓴이]

나도 몇년간 집에 안가고 몇년만에 집에 왔는데 그사람이 우리집에 와서 하하호호 하는 거 봤어
몇년만에 왔는데...
진짜 죽고싶더라

[익인2]

취행이 추행이지?
엄마는 심각하게 생각을 안 하시는건가..

[글쓴이]

아 알려줘서 고마워 오타난 줄 몰랐어!
몇년전에 울면서 말했는데 그때 몰라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오늘보니깐 커피도 타주고 하하호호 하고있더라구

[익인2]

어릿적도 오타난거지..?
암튼.. 난 너무 서운하고 화나서 엄마한테 화낼거 같은데.. 저 사람이 엄마 자식한테 무슨 짓한지 뻔히 알면서도 커피 타주고 웃고 떠들고 싶냐고

[글쓴이]

술먹고 쓴 글고 댓글 달고잇어
무튼 알려줘서 고마워
엄마는 잊어버린거 같아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술 먹고 바로 잊어버려
엄마도 내가 잊어버렦으면 좋겟나봐
진짜 죽고싶다 아니면 엄마 등골 뽑아먹으면서 살고싶아

[익인2]

그걸 어떻게 잊고 살아..?
남의 일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애초부터 자식이 남도 아닌데.. 오늘 한번 뭐하냐고 따져봐.. 나 너무 화나고 그때 일 떠올라서 손 떨린다고

[글쓴이]

2에게
오늘 이모도 와있고 이모한테 알려지기 싫었어..
그리고 엄마는 그 사람 왔다가고 계속 앓고있어서 뭐라할 수 도 없었고
나도 뭐라 하고 싶은데 앓고있으니깐 못 하니깐
너무 답답해
내가 죽어야 엄마도 그제야 그사람 머리라도 잡지 않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