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빵도 안 먹어보고 만드나..?

식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질김 버터도 겁나 조금 들어있고 에그타르트도 있었는데 그건 걍 밀가루맛 나

[익인1]

딱봐도 퍽퍽하고 맛없어보인다 아이고

[익인2]

그냥..유행하니까 만드는..걍 기본 레시피에 조금의 노력도 안하나봄…

[글쓴이]

ㄹㅇ 3천원 아까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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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 근데 빵집처럼 빵도 되게 다양하게 팔아 쿠키도 팔고 프차 소금빵이 더 맛있음

[익인4]

요즘 자영업한다고 제대로 연구도안하고 냅다 가게부터 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럼
빵뿐만아니라 식사류 요리류등 요식업하는 사람들 우후죽순 늘면서 진짜 많아짐
심지어 자기가만든게아니라 코스트코에서 파는거 그대로 팔다 걸린 가게도 몇번 있었잖아

기본실력도 안되는 사람들이 요식업한다고 설쳐서 그래
그니까 금방 생기고 금방 망하고

[익인5]

와 빵부분 진짜 대박이다... 쫄깃함이 1도없어보임

[익인6]

ㄷㄷ 집에서 대충 만들어도 맛있는게 소금빵인데 ㅋㅋ

[익인8]

나도 관련 종사자인데 안먹어보고 만드는 곳 많어
맛도 잘 모르면서 그냥 유행하고 설탕 넣고 맛집이라고 소문 난 곳 너뮤 많아
번외로 일명 내림 갈굼이라고 설명도 잘 안해주고 온전히 직원의 센스에 맡겨놓는 곳도 많음
관련 종사자로써 저 업게가 정말 빡세 꾀 폭력적인데 보수적인걸 추구하면서 현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 곳은 퇴화가 빨라
그리고 트렌드 빨리 따라가기만 하는 곳은 맛이 없고 발효점이 엉망진창이야

그래서 난 빵집 카페 안가본지 몇년이나 지났어

빵 특성상 먼저 먹어보고 알아볼 수 가 없어 다른 요리처럼 간을 볼 수 가 없어
믹싱 단계 발효점 굽는점 이런거로 평준화 잡고 하는 일이라 빵 하나에 원가 몇백원이라 해도 먹을 수 있게 하는 곳은 없어
먹어도 그냥 땀 뻘뻘 흘리면서 힘든 상태로 먹으니 그냥 뜨근뜨근한 빵이고 맛잇다고 생각할 경유가 많을거라 생각해

내가 만든 갓나온 빵은 똥손도 맛있어해

[익인9]

우리 카페에서 파는 소금빵 안에 막혀있어도 맛있더라 저건 그냥 진짜 대충 만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