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자기가 돈 줄테니까 회사 떼려치우래

회사에서 폭언들었거든 3개월동안

여초집단의 매운맛 제대로 먹음 15kg 빠지고 머리 빠지고

부서장이랑 면담하며 나도 모르게 북받쳐서 울었음

멘탈 두부도 아니고 나름 단단한 취두부라 생각했는데

나는 연두부로 변했나바..

이런이런 소리들으면서 일하고 뷰서장이랑 얘기하다 울었다고 하니까

관두래 돈 주겠다고 차라리 쉬래

그래도 이런 애인 둬서 행복했다

[둥이1]

15키로면... 버틴게 용하다

[글쓴둥이]

헤헤 1개월은 내가 일못해서 적응못해서 굴러온 돌이니까 박힌 돌이 되자하고 3개월이면 괜찮지 않을까했는데 하나도 하나도 안괜찮아ㅠㅜㅠㅠ 부서분장해달라했는데 한달만 더 다니고 다시 면담하쟤 하하

[둥이2]

회사가 거기밖에 없는게 아냐. 다른데가서 행복한 일상 되찾어

[글쓴둥이]

좋은 말 고마워 죽이되는 밥이되든 좋은 곳 생기면 가고 업무분장 얼른 시켜달라고 하려고ㅎㅎ 뭐라도 해보고 싶어..여기 오고 싶었던 곳인데 너무 쉽게 포기한건 아닐가 생각도 들고

[둥이3]

회사가아니라 감옥이었네 ㅜ

[글쓴둥이]

지옥같았어 평가하려고 보는 시선들 못하면 극혐하는 눈으로 보는거 오늘 알려준거 내일 못하면 소리지르고 숨도 못쉬겠고 밥도 안넘어가고 회사에서 돈을 주고 다이어트를 시켜줘요¡!

[둥이4]

나라도 그럴듯.. 15키로ㄷㄷ 무슨 악마집단 들어간거 아냐 인간들이 단체로 미쳤나 힘내라

[둥이5]

쓰니 대단하다 저렇게라도 버틴걸 칭찬하고픔
뭘 해도 잘할거 같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