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친구랑 갔는데 나 혼밥 좋아해서 사장님께
혹시 혼자 와도 식사가 되나요? 했는데
아뇨 혼자는 식사가 안 돼요 가격 때문에...(가격이 개저렴하긴 함)
그래서
한 명이서 두 명 분 내고 먹는 건요? 했더니
그건 되죠! 같이 먹어드릴게요 허허
이러고 혼자 방문해서 저 저번에 혼자서 2인 값 내고 먹겠다던 사람이에요! 했는데
너무 미안해서 가격 다 못 받으시겠다고 성인 1인 + 아이 1인 값만 받으심
그 이후에 감사해서 2번정도 다시 왔는데 내가 전에 먹을 때 핸드폰 종이컵 위에 올려 거치하다 떨어 뜨리신 거 보고 자기가 배워 오셨다면서 종이컵 잘라서 접고 거치대 만들어 주심...다음에는 거치대 구비해 두시겠다고 함 개큰감동 그리고 갈 때 미니 선풍기 선물도 주심...자주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어카냐 나 인생 훠궈 집을 찾은 것 같다
감동 심해서 먹다가 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