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둘이 각각 30kg 캐리어 하나씩 들고 한달 여행 갔는데 우리 엄마는 그거 그냥 평지에서 끄는 것도 힘들어 할 정도로 힘이 없거든
난 헬스해서 힘 쎈 편이고 그땐 또 그냥 초인적인 힘이 발휘 됐는지 한 쪽에 하나씩 들고 지하철 계단 척척 걸어다님 ,,
근데 약간만 머뭇거리고 있으면 지나가는 남자들이 다 도와주더라 진짜 너무 고맙고 신기했어 우리 엄마도 되게 충격이었다고 ㅋㅋㅋ ㅋㅋ 한국 돌아와서 친오빠한테 너도 길에서 캐리어나 유모차 꼭 들어주라고 시키더라 우리나라는 물론 에스컬레이터 같은 인프라가 잘 되어있긴 하지만 그 이후로 오빠도 한국에서 무거운 짐 꼭꼭 들어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