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들 이거 호감일까 심심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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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에서 일하는데 파트가 달라서 서로 퇴근 시간이 1~2시간 차이 날때 있거든 퇴근시간이 너무 차이 나면 아무 말 없는데 1~2시간 차이 나면 자기랑 같이 퇴근하자고 하면서 서로 퇴근때까지 얘기하다가 같이 퇴근해

같이 겹쳐서 가는 길은 한 15분? 정도인데 가는 동안 서로 웃고 떠들면서 쉴틈 없이 얘기하고 나도 점점 같이 퇴근하는게 좋아졌는데 상대는 그냥 퇴근길이 심심해서일까? 아니면 호감이 있는걸까?

[익인1]

내가 둥이랑 같은 상황이고 나는 내가 한두시간 기다렸다가 같이 퇴근하는데 난 그 사람 좋아해 ㅋㅋㅋㅋ 호감도 아님 걍 좋아해

[글쓴이]

헉 둥이 썰도 들어볼수있어?

[익인1]

있지있지!!! 어디부터 말해주까!!! 참고로 난 첨에 혐관이었어..

[글쓴이]

왜 혐관이였어??

[익인1]

직장 선배....?신데 직급도 나보다 높으시고 그분이 낯 많이 가리셔서 잘 안웃으시고해서 난 그 분 무서우ㅏ하고 그 분은 내가 술먹고 꼬장부려서 첨에 별로 안좋아하셨는데 이제 친해져서 말도 놨서..!! ㅎㅎ

[익인1]

1에게
사실 난 한 두 시간 기다리기도 하고 휴무날인데 괜히 나와서 같이 놀기도하고 그런다 ㅋㅌㅌㅋㅋ ㅎㅎ 둥이의 그 분도 최소 호감 이상일걸?

[글쓴이]

1에게
진짜 우리랑 비슷한게 많네 ㅎㅎ 여자들은 호감 없으면 자기 심심하니까 굳이 같이 퇴근하자고 안하겠지? 그리고 퇴근하고 헤어지고 가끔 자기 전까지 톡 주고 받기도해

[익인1]

글쓴이에게
저거 심심이면 진짜 어장임... 최소 호감이라고 본다!!! 일단 나는 심심하니까 같이가자하는거 다 핑계야 ㅎㅎ 안 좋아했으면 칼퇴했지ㅋㅋ 둥이 파이팅!!

[익인2]

내기준 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