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아빠가 때리니?

자기 분에 못이기면 싸대기 풀파워로 날리면서 쌍욕하는데 지긋지긋하다 진짜

경찰에 신고도 해봤어..ㅋㅋ

[익인1]

헉.. 지금은 괜찮아..?

[글쓴이]

오늘은 동생이 맞았어

[익인1]

놀랐겠다.. 독립해야할거같은데 이런건 청년주택 못받나? ㅠㅠ

[글쓴이]

난 따로 살아..또 때리면 짐싸서 오라고는 했어
그런 사람이랑 결혼한 엄마도 밉다

[익인1]

조심스러운 말인데, 나는 네가 빨리 동생 데리고왔으면 좋겠어. 가정폭력은 결국 가해자와 피해자 둘 중 하나가 사라져야 끝나. 외부의 개입은 한계가 있어 누군가가.. 가장 가깝고 직접적인 사람이 그 상황을 깨트려야해. 혹시 기분나쁘면 미안해 걱정이 되네..

[글쓴이]

1에게
아냐 하나도 기분 안나빠 오히려 고맙지.. 고마워 진지하게 같이 고민해줘서

[익인2]

와.... 개에반데?

[글쓴이]

어떻게 해야하지 이거

[익인3]

헐... 싸대기 라니...... 아.. 이건 아니야..

[글쓴이]

비정상 맞지 이런 집에서만 살아봐서.. 다들 화나면 어떻게 하셔..?

[익인4]

헉…아니..너는 괜찮아??

[익인5]

한번도 안맞아봄;

[익인6]

너 몇살이야? 독립해야겠다..

[글쓴이]

난 독립했어 20대 후반이야

[익인7]

그냥 동생이랑 같이 사는게 좋을것 같음.손버릇 안 좋으신것 같은데 어머니는 안 때리셔? 다혈질이거나 욱하면 자기 분에 못 이겨서 손 올리는 사람들 있음 우리 아빠도 옛날에 그랬어 지금 같이 살긴하는데 그냥 성격 안 좋은 동거인이다 생각하고 넘김 지금이야 내가 돈버니까 언제든지 독립 가능하니까 상관없지만 동생은 여건이 안되는것 같아서 쓰니랑 같이 사는게 좋을것 같음

[글쓴이]

화내고 싸우면 때려 누구든 동생 데리고 나오는게 좋겠지..? 내일 일어나면 다시 얘기해봐야겠다

[익인7]

웅 데리고 나오는게 좋을것 같음
대단하다 동생까지 책임지는거 쉽지 않은데

[익인8]

어머니는 본인 선택이라쳐도 동생은 데리고 나와야할거같아

[익인9]

하 나까지 열받네 덩치 큰 아들있어도 그랬을지 궁금하다 왜그러냐 진짜

[익인10]

동생 데려유ㅏㅜㅜㅜㅜㅜㅜㅜㅜㅜ하ㅜㅠㅠ

[익인10]

당장은 힘들겠지만 꼭 데려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