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절친이 있는데 입에 연애하고 싶다는 말을 달고 다닐정도로 연애를 하고 싶어했어 그렇다고 해서 이번이 첫연애는 아니고 계속 연애 안 끊기고 하다가 2년 동안 연애를 안했다가 저번달부터 연애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모든 연락 읽씹에 답도 안하고 연락도 유일하게 연락되는게 남친 이 약속시간 늦었는데 친구는 일찍가서 시간 비었을때 전화걸려오면 그때만 유일하게 연락이 되는데 그마저도 남친오면 이제 끊어 이러는데 좀 서운해…그전엔 심심하다고 매일 나한테 전화오고 톡오고 하루에도 몇번씩 오는거 살짝 귀찮을때도 있지만 다 받아줬다 근데 이젠 연락이 안돼…나뿐만 아니라 같이 놀던 친구들도 그친구랑 다 연락이 안된다고…사실 초반에 그 남친 반대했었어 너가 더 아깝다고 왜냐면 만나기도 전에 속인것도 많고 데이트할때는 매번 지각에 밥도 친구가 다 사고 일정도 친구만 짜고 표현도 친구만 하는거야 근데 친구는 그 남자가 좋대 결혼생각까지하고 벌써 신혼집 고민하면서 축의금 얼마낼건지 물어보는데 그때가 만난지 2주째..걍 농담이겠지?좋으니까 상상하는거겠지하고 10만원?하니까 그대로 삐졌는데 친구는 진심으로 남자쪽 부모님 뵙고 싶다하니까 남자쪽에서 아직은..해서 울면서 연락오고 주변에 아파트 시세 알아보고 얼마까지 모아야한다면서 목표 정하는데 이해가 안되더라고 진짜 진지하게 상견례하고 결혼예정이면 모를까 남자쪽은 전혀생각 없어보이는데 너무 남자한테 정신 놓은게 보여서 걱정이 된다…이제 사귄지 한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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