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고졸 선수들이 프로에 오자마자 마운드에서 던진다는 것은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나 고졸 선수를 마운드에 올리지 않는다”며 “기중이도 나름대로 자기 장점이 있지만, 준서도 몇 경기 보니 본인만의 좋은 것을 많이 가지고 있다. 경험이 쌓이면 이 팀에게 굉장히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많이 가졌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김경문 감독은 “지금 불펜들은 될 수 있는 한 1이닝으로 끊어서 갈 것”이라며 “(황준서가) (불펜에서) 처음 던지게 되면 데뷔하는 것이다. 선발 때보다 얼마나 세게 던지려 하겠나. 그때보다 더 혼신의 투구를 할 것이다. 1이닝 이상은 안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