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 때문에 진정제도 먹고 탈모가 올 정도로
너무 힘들었어서 예민했었어.
사소한 일을 계기로 싸우게됐고
(그당시 예민했어서 나는 예민하게 받아들였어..) 애인인 인프제한테 우린 맞지않는 것 같다고 너랑 맞는 다른 사람만나라는 식으로 말도 하고 내 생각만 강요해서 상처를 줬던 것 같아..
인프제는 싸운날 바로 도어슬램을 했고
미안하다고 장문문자를 보냈지만 답을 받을 수는 없었어..
5개월이 지난 후에, 나에게 미운감정이 조금 괜찮아졌을까 해서 문자로 잘 지내는지 물어봤지만 여전히 답이 없더라구
재회 하고 싶은 마음으로 보낸건 아니었어!
그 당시에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었어서
좋은 사람을 놓친거라고 생각해
상대방한테 상처를 주게되서 미안한 마음이 계속 들더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얼굴보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
언젠가는 사과할 기회가 올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