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미 다른 회사 다니다 여기 왔는데 1년 만에 관둬 이유는 사수가 너무 괴롭혀서야 그래서 관둔다 말했고 남은 한달이라도 숨 좀 쉬고 싶어서 사수한테도 말했어 그랬더니 장문으로 메신저가 오더라고
내용이 쓰니씨 여기가 아니더라도 쓰니씨의 문제점을 내다보셨으면 좋겟습니다 제가 말한 부분들이 심기 거슬렸겠지만 그래서는 퇴화만 할뿐 성장하지 못하니까요 이제부터라도 본인에 모습을 돌아보며 성장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른 회사로 잘 가시길
이렇게 옴 ㅋㅋ ㅠ 근데 진짜 너무 긁히는 거야 ㅋㅋ 저게 지딴엔 배려라고 온 건가? 진짜 평소라면 네 알겠습니다 할 거 너무 열받아서
주임님 말씀 감사합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굳이 이런 말씀을 제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주임님이 지적하신 부분 중 고칠 부분들은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주임님도 앞으로는 저 아닌 다른 분들께 말하실 때 단어나 문장 한 번씩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처음 왔을 때 사람들이 주임님을 싫어하는데 본인들 잘못을 모르고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라고 하시는데 글쎄요 그러기엔 그 많은 사람들이 퇴사 이유로 주임님을 뽑진 않았을 겁니다 제가 아는 분들만 셋이니까요 저 또한 퇴사 이유로 주임님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어 이 이상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퇴사 한다고 주임님께 제일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남은 한 달 동안이라도 문장 한번 더 보고 말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주임님이 제게 지적할 부분 없게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보냈어 ㅎ…
ㅋㅋ ㅠ 근데 ㅠ 주임님이 또 와다다 와서 거의 40분 동안 대화함… 나 이미 인사팀한테 퇴사 이유 말하고 갈 건데 심하게 긁혔나봐,, 아 한달 어떻게 다니니 우울한데 후회는 안 해.. 그냥 엠지할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