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백일 빼고는 백 단위 챙겨본 적 없고 그래도 년 단위로는 항상 챙겼었거든 근데 천일도 그냥 별 생각 없었어서 어제 종강 파티하고 숙취 때문에 쳐자다가 오후 다섯시에 일어났는데 남친한테 넌 어디가서 세심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니지 말아라 이런 톡 와있고 지금까지 연락 안 받음.. 내가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