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없었으면 처음부터 거절을 하지
조금이라도 좋아했으면 한 번이라도 기회는 주지
너무 단호하고 냉정했어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었어
내 잘못이라 원망은 안 하지만 조금은 미운 건 어쩔수 없네
아무것도 못해보고 끝내려니까 너무 슬프다
하루 종일 네 생각만 하다가 이제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공허하고 우울해 뭘 해도 재미가 없어
더 잘해보고 싶어서, 좋은 방법 찾고 싶어서 여기 왔는데
다 부질없는 거 같다.. 결국 푸념만 하고 가네..
지금은 너무 힘들지만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려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행복하고 고마웠어
미안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