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한테 정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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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이었고 맛있는 거 먹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2차로 깐쇼새우 먹으러 감 근데 좀 많이 비렸나봐

못먹겠다, 이럴거면 환불받지 그래서 내가 대신 컴플레인

근데 막상 직원 부르니까 왜 불렀냐는 식으로 말함

그래서 속상해서 충동적으로 이런 사람이랑 더 못사귀겠다 생각하고 있었음

표정 안좋으니까 뭐 때문에 그러냐 해서 할많하않 이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본인도 어이없다는 듯이 행동함

그러다 내가 우니까 하씨 이러고 자리 비움

근데 휴지 가져다주는 줄 알았는데 담배피고 온거임

ㅋㅋ.. 내가 과민반응이야 ?

[익인1]

헤어져. 행복한 연애해 소통 안되는 사람 만나주지 말고

[글쓴이]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 싶었어

[익인2]

서로 소통이 전혀 안되는 거 같은데..ㅜㅜ

[글쓴이]

만나서 얘기해보자고 할까 ?

[익인2]

웅 쓰니도 할말하않이라 하지말고 속상했던 거 솔직하게 얘기하고 남친도 사과하면서 푸는 게 좋아보여

[글쓴이]

고마워 속상했던 거 다 말하면서 풀어야겠다 .. 이별사유까진 아닌 거지 ?

[익인2]

속상한 거 말하고 울었는데 본문처럼 담배피러 나가고 이런 거면 이별사유임
상식적으로 본문에 쓴 것도 여친이 울고 있는데 담배피우러ㅜ나간것도 나쁜놈임 ㅋㅋ

[글쓴이]

2에게
그래서 그 부분은 자기도 미안하다고 했는데 우리 둘 다 입장이 안좁혀지니까 그냥 안풀린 상태에서 서로 집갔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