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취준백수인데 나이 쫌 많거든
엄마 지인들도 나 이상하게 생각하나봐
며칠 째 계속 똑같은 얘기로
그동안 한심하게 뭐했냐 노후준비도 하나도 안해놓고
공부 하는 꼴도 못봤다..
이 말을 며칠 내내 들으니까 미치겠는거야
그래서 밥 먹다 소리쳤어
나간다고 나간다 했는데 왜 자꾸 같은 얘기 하냐고
그랬더니 못 할 말 한것도 아니고
꼴에 니도 소리 지를 줄 아냐고 더 뭐라 하시더라
진짜 죽고싶다 죽을 용기도 없는데
집에 있는게 너무 고통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