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얘기나와서 헤어졌는데 진짜 너무 현실이라 상처받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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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냥 사랑만 했나봄…

상대는 내 조건 따져가며 만난줄도 모르고 하하..ㅋㅋ

[익인1]

어떤식으로 헤어졌는데?

[글쓴이]

말그대로야 상대가 이제 자긴 결혼해야될 나인데 나랑은 결혼 못할거같으니 끝냈으면 한다고해서 그냥 바로 알겠다고 내가 끝내겠다했어 ,,ㅋㅋ 그 이상 들으면 내가 너무 상처받을거같아서 묻지도 않고 끝냈어 ..큐ㅠㅠ

[익인1]

와 ㅠㅠㅠㅠㅠ진짜 ㅠㅠㅠ 그치 ...근데 현실이니까 결혼은하유 ㅠㅠㅠㅠㅠ 자기는 뭐 그렇게 잘났다고 !!!!!!!

[익인2]

나도 상황 똑같아,..ㅋㅋㅋ 결혼은 현실인가봐

[글쓴이]

진짜 나만 사랑했나?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만난거 뭔가 부정당하는 기분임..

[익인2]

와 맞아... 허무해...

[글쓴이]

난 결혼생각을 그냥 잘맞고 잘 연애하니까 이러다가 결혼하지않을까?이런 막연한 생각만 했는데 걔는 “결혼할 여자“를 찾고 있었다는게.. 머릿속에서 안떠나ㅠㅠㅋㅋ
내가 누굴 사랑했던건지ㅜ모르겠음 진짜

[익인2]

그 마음 알아...쓴이를 안사랑한건 아닐거야..
결혼을 생각하니까 극현실적인 사람으로 변한거지

[익인3]

왜?? 결혼얘기하다가 어떻게 헤어졌어?

[글쓴이]

윗댓에써놨렁!! ..ㅠㅠ

[익인4]

토탁토닥.. 결혼은 현실이라 어쩔 수 없나봐 그 상대가 잘못된 것도 아니니까 둥이도 털어내고 다음엔 그것까지 포용 가능한 남자 만나자

[익인5]

어 내가 딱 반대 입장이고 어떻게 말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ㅠ

[익인6]

아! 나도 5년 사귀다 이렇게 헤어졌어~ 진짜 허무하더라 나는 나름 결혼할만하다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