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입은 거 찝찝해서 중고로 팔기만 하고 살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근데 내가 정말 갖고 싶은 게 있었는데 못 구하는 거라 결국 중고사이트까지 들어가서 찾아봤단 말이지
글서 어찌저찌 구했는디 너무 행복하고 짜릿한 거야 ㅋㅋㅋㅋㅋ
남이 좀 입던 거면 어때 하고 입으니까 그때부턴 찝찝한 거 별로 신경도 안 쓰이고 딱 구했을 때 그 느낌에 중독이라도 됐는지 갖고 싶은 거 품절 뜨면 중고사이트부터 들어가게 됨
글고 빈티지샵 애용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 데 잘 찾아보면 예쁜 옷도 꽤 많고 해서
결론은 이제 난 중고애용자가 됐다 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