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피해 아동 진술서 속 손웅정 "X새끼 완전 또라이네"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웅정 감독이 아동 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손 감독과 같은 혐의로 피소된 코치 중 한 명은 손흥민 선수의 친형인 손흥윤 수석코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아동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A군 측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류재율 법무법인 중심 변호사는 26일 〈프레시안>에 A군 가족의 고소로 손 감독과 코치 2명 등 3명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코치 중 한 명은 손 감독의 아들이자 손 선수의 친형인 손흥윤 수석코치라고 밝혔다. 손 수석코치는 독일 5부리그 팀에서 축구를 하다 부상으로 일찍이 현역에서 은퇴한 뒤 현재는 손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의 수석코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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