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삼성 상승세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내야수 김영웅(21)이 극적으로 올스타전에 승선했다. 1루수 데이비드 맥키넌부터 2루수 류지혁 유격수 이재현, 그리고 3루수 김영웅까지 삼성 주전 내야수 모두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어젯밤에 KT로부터 연락받았다. 부상자가 나와서 김영웅이 대신 나오게 됐다. 이강철 감독님께서 김영웅을 선택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