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 안 낳고 싶은 이유가 좀 특이함

밥 차려줄 자신이 없음.. 나 ㄹㅇ 클린식, 다이어트식만 좋아하고 그것만 먹어서 일반식 할 줄도 모르고 하고 싶지도 않음ㅠ 근데 애기 있으면 영양가 있게 챙겨줘야 하는데 그럴 자신이 없음....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빵터짐 귀엽닼ㅋㅋㅋ

[글쓴이]

진짜 다른건 다 괜찮은데 저게 젤 문제여,,,,

[익인2]

요즘 잘 팔걸? 애기음식 사면 되지않어?

[글쓴이]

최소 20살 전까지 사야 하는데 뭔가 태어날 애기가 불쌍함,, 얘는 평생 집밥이라는 거 모를거 아녀,,

[익인3]

인정... 나이가 커갈수록 골고루먹고해야하는데 나는 그런거 챙겨줄수 있을지 모르겠음.. 맨날 햄 소세지나 구워내놓을듯

[익인4]

애낳으면 달라질지도? 미리 걱정할필요있나
사람일 어케될지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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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22 한국에서 이유식 만들 줄 아는 남자 손들어보라고 하면 전국에 100명도 안될듯

[익인15]

33.. 진짜 싫음 그리고 난 운동하고 관리해서 일반식 할줄도 모르고 할 생각도 없는데 나 먹지도 않는 걸 내가 주담당자처럼 꾸역꾸역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음 하고 싶지도 않음
내가 벌이는 좋은 직종이라 차라리 남편이 전업해서 밥을 비롯해서 집안일 주담당할거면 결혼할 수 있는데 그거 아니고서야 하기 싫음 이래서ㅠ 또 요즘 정기배송이나 반찬가게 잘되어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거 신경써서 총대매고 주문하고 사오고 그런 것도 거의 여자담당이잖음 결국 그것도 노동임 조별과제 조장처럼 내가 주책임을 맡는 거 자체가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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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나도 그렇게 생갇해 정말 존경스러움.. 어마어마한 사랑이야 애기들 발달단계 따라서 먹을 거 만들고 하는것도 다 정성이고.. 너무 존경스러움 나는 그렇게 못 함ㅠㅠ

[익인6]

요린이이자 현아기엄마 시판 잘나오고 오히려 간안해도되서 요리는 좀 쉬움 어른꺼보다 오히려 좀크면 국반찬 정기배송하면될듯

[익인8]

골고루에 너무 강박 갖지말고 밥,고기(육고기나 생선)나물(콩나물,고사리,미역줄기등)애들이 잘먹는거,국(무국,미역국,우거지국,시금치된장국등),김치는 애기김치 사고 이런걸로 돌려 주면 됨 넘 부담갖지말고 찬 김치포함 세개 밥,국 이렇게 나도 평소 현미밥+닭가슴살소시지로 밥먹는사람인데 애들꺼 넘 강박안갖음 영양과잉시대잖아

[익인14]

와 적은 것만 해도 넘 빡센데... 나는 밥에 계란후라이 하나만 있어도 잘 먹어서ㅋㅋㅋㅋ 아무래도 난 힘들거같다..

[익인22]

너무 빡세다…난 반찬 하나로도 밥 잘 먹는 사람이라ㅋㅋㅋㅋ

[익인23]

적은것만봐도 어지러운데? 나 자취하는데 저렇게 안먹는데 어떻게ㅜ챙겨줘

[익인26]

간계밥이랑 라면만 먹는데 대단하다..

[익인9]

동생이 애기 키우면서 시판 아예 안먹이고(애기가 약간 알레르기 체질) 전부 매끼 다 해서 먹이는데 식재료도 뭐는 껍질을 소화 못해서 다 까줘야되고 어떤 식재료는 알레르기 지수 높아서 신경써야되고 매끼 밥에 반판3가지정도를 다 해서 먹이는게 보통일이 아니야 장보는 것도 애기 영양 생각해서 다 봐야하고 옆에서 보면 절레절레......

[익인10]

우리 엄마 밖에사서 키웠는데 나 잘자랐음 그래서 요리를 못해…ㅎ

[익인11]

영양가라는게 생각보다 별거 없음... 오히려 다이어트식 으로 탄단지 맞춰서 건강하게 먹이는게 더 어려움

[익인12]

나도 내가 요리못해서 못키울것같음 ㄹㅇ..

[익인12]

이유식 만들다가 다 태워먹을듯

[익인13]

나는 그냥 먹는게 귀찮은 인간이라 내 먹는것도 귀찮은데 남의 먹는걸 어케키우나 싶음ㅌㅋ

[익인13]

누가 해주면 맛나게 먹지만... 난 라면 끓이기도 귀찮아서 컵라면 사다먹는다

[익인16]

나도 밥때문에ㅋㅋㅋㅋㅋ 당장 나만생각해도 학생때까지는 고기 없다고 시무룩해져있고 밥투정하고 다 했는데 내가 엄마라고 생각하니까 아찔함 그냥… 내가 먹는거에 양 더하기로 끝나는게 아니고 입맛 맞춰야하는거 쉬운게 아님

[익인16]

밖에서 사오는것도 일이야 반찬가게, 키트 같이 잘되어있는건 맞는데 사온다고 땡이 아님.. 안 겹치게 주는거부터 힘들어

[익인17]

클린식 다이어트식도 영양가는 다 챙기지 않나??

[익인18]

요새 15만원이면 한달 3번 가정식 오더라 꿀

[익인21]

요즘은 반찬가게도 잘 되어 있자나

[익인24]

직장 애엄마들 오늘 밥 뭐하지 뭐해먹이지 고민 엄청 하는 거 보고 참 대단하다 싶긴 함 난 일 끝나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던데..퇴근해도 본인들은 퇴근이 아니라 다시 출근한다 이럼 ㅋㅋ ㅜ

[익인25]

공감함. 인포에서도 결혼 할 때 밥 안 차려준다고 하고 결혼했다는 부부 사연도 있었으니...

[익인27]

취향인 사람이하는건데 글이랑 댓글보고 10년 전으로 돌아간줄???

[익인22]

근데 ㄹㅇ인게 난 하루에 두끼만 먹고 한끼만 먹을때도 많고 반찬 하나로도 밥 잘 먹는데 다른 사람 밥 챙겨줄 힘도 없고….씻는거랑 빨래도 힘들어하는데 애기 생기면 빨래 진짜 자주 해야한다며…

[익인28]

아 먼느낌인지 알아 당장 울엄마가 어릴 때 나 밥먹이던 거만 떠올려봐도.... 난 불가능

[익인28]

아침점심저녁에 어릴 땐 간식까지 때맞춰 차려주고 그거 장 다 봐오고 그걸 내가 누렸다는 사실이 걍 안 믿김.. 난 못해

[익인29]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