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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 줄 알고 약 안 먹고 안간지 좀 되었는데 무슨 일 생길 때마다 막 부정적인 생각, 혹은 계획대로 안되었을 때 시뮬레이션 돌리기,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기 등등 ㅠㅠ 뭔가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것 같아



 
익인1
불편하면 다시 가야돼 나도 10년 전에 2년 정도 치료받았었는데 중간중간 계속 올라오다가 작년에 못참고 다시 치료받는 중~ 우리는 성격이 그렇게 타고난거라 어쩔 수 없나봐
3일 전
글쓴이
하긴.. 달고살긴 했어.. 어렸을 때 학교에서 시험보거나 하면 성적 안 좋게 나왔을 경우 막 시뮬레이션 돌려보기도 하고 부정적인 생각 달고 사는데 다시 치료하면 좀 나아지겠지.. ㅠㅠ
3일 전
익인1
약으로 땜빵하는거지 뭐 ㅎㅎ 근본적인 치료는 안되지만 일단 지금 내 생활이 불편하니까...
3일 전
익인1
근데 시뮬레이션이랑 부정적 생각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 나는 준비중인 시험이 있어서 약의 힘을 빌리는 거거든 ㅠ 공부하기 힘드니까 ㅠㅠ
3일 전
글쓴이
나는 지금 휴학하고 전공 자격증이라도 공부해보려고 준비중 ㅠㅠ 학교 다니다가 상태가 안 좋아져서..
3일 전
익인1
공부해야되는거면 병원 가는 거 추천! 나 공부하려고 앉으면 맨날 불안해서 식은땀 흘리고 울고 그래가지고 너무 힘들었어 ㅠ 약 먹으니까 그래도 숨통 트여
3일 전
글쓴이
1에게
나 원래는 평 좋은 곳 찾아간다고 막 1시간 반 거리 병원 갔었는데 그냥 집 근처로 찾아볼까 고민... 약 적응하면 한달에 한번 가기도 하니까 어케할지 고민되네..

3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10년전엔 나랑 너무 잘맞는 의사쌤 찾아서 집에서 2시간 거리 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걍 집근처 다녀. 의사쌤은 걍 그저그런데 의사한테 의존말고 약의 힘을 빌리러가는거야 라고 생각하니 괜찮더라!!

3일 전
글쓴이
1에게
하긴.. 상담도 막 길게 안해줘서 약타러가는 느낌이긴 해ㅠ 종합심리검사 받은 거 있었는데 결과지 들고 집 근처 찾아가야겠당..

익인이는 약 효과 크게 봤어?! 나도 먹을당시에는 좀 괜찮아졌던 것 같긴 한데..

3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약을 워낙 약한거 써서 지금도 시험 직전 같은 크게 불안감 몰려올 땐 좀 힘들어서 비상약 더 먹긴 하는데 일상생활은 문제없이 잘 하고있어! 고민말고 치료 다시 받아 ㅠㅠ 우리같은 불안장애들은 불안할까봐 또 불안해하거든 ㅜㅜ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해

3일 전
글쓴이
1에게
오키.. 내 맘대로 이제 절대 안 끊어야지.. 고마워ㅠㅠ 너무 큰 도움이 되었어!

3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맞어맞어 끊는 것도 의사랑 상담해서 천찬히 끊으면
돼!! 불안은 우리 친구고 평생 잘 관리하며 살아간다고 편하게 생각하자. 쓰니도 나도 화이팅~!

3일 전
익인2
원래 맘대로 약 끊으면 안돼 ㅜ ㅜ
3일 전
글쓴이
그치.. 원래는 평 좋은 곳 찾아간다고 막 1시간 번 거리 병원 갔었는데 그냥 집 근처로 찾아볼까 고민... 약 적응하면 한달에 한번 가기도 하니까 어케할지 고민되넹..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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